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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언관 대표의 ㈜KFT, 국내 최초 초저온 커플러 개발…영하 170℃ 성능시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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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9.23 13:05
           ▲ 광양 LNG 터미널
 
 
 
― 국내 최초 초저온 커플러 개발…KFT, LNG터미널 현장 적용까지
 
― 영하 170℃ 초저온 성능시험…룩셈부르크 LIST 시험성적서로 기술력 확인
 
― 특허 확보 이어 포스코 광양 LNG터미널 국내 최초 적용…LNG·에너지 플랜트 시장 확대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LNG 산업이 확대되면서 LNG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터미널과 저장시설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LNG 관련 시설은 일반적인 건축물과 달리 초저온 환경을 전제로 건설되는 만큼 구조물에 사용되는 철근과 철근을 연결하는 이음기술 역시 특수한 기술력을 요구한다.
 
이러한 기술적 요구에 주목해 국내 최초로 초저온 커플러를 개발하고 실제 LNG터미널 현장에 제품을 적용한 기업이 있다. 바로 ㈜KFT의 기언관 대표이사다.
 
기언관 대표는 초저온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철근 이음기술의 필요성에 주목해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나섰으며, 그 결과물로 ULC-TYPE 초저온 커플러를 개발했다. 이후 특허를 확보하고 초저온 환경을 고려한 성능시험을 진행하는 등 기술 완성도를 높였으며, 포스코 광양 LNG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제품을 납품·적용하며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구현했다.
 
KFT의 초저온 커플러는 제품 구조뿐 아니라 체결방법과 전용 공구까지 초저온 환경에서의 현장 시공성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포스코 광양 LNG터미널 현장에 실제 적용되면서 초저온 커플러의 개발부터 성능검증,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 초저온에서도 철근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기언관 대표가 초저온 커플러 개발에 나선 이유는 분명했다. LNG 저장시설과 터미널처럼 초저온 환경에서 운영되는 시설에는 그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철근 이음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기 대표는 초저온 커플러 개발과 관련해 “LNG 시설은 일반적인 건축물과 사용환경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철근을 연결하는 커플러도 그 환경에 맞는 기술이어야 한다”며 “초저온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철근 이음제품을 직접 개발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 대표는 특히 제품의 핵심을 ‘초저온에서도 견디는 커플러’라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철근 연결제품을 초저온 시설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LNG 시설의 사용환경을 고려해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초저온 조건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KFT의 ULC-TYPE은 이러한 개발 방향을 바탕으로 탄생한 초저온 커플러다. 제품 구조와 체결방식은 물론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공구까지 함께 개발해 실제 시공과정에서의 활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룩셈부르크 과학기술연구소 시험성적서
 
 
 
◉ 영하 170℃에서 성능 확인…유럽 선도 연구기관 LIST 시험성적서 확보
 
KFT가 개발한 초저온 커플러는 영하 170℃의 초저온 환경에서 인장성능 시험을 진행하며 제품의 성능을 검증했다. KFT는 기언관 대표가 개발한 초저온 커플러의 성능시험을 룩셈부르크 과학기술연구소(Luxembourg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LIST)에 의뢰했다.
 
LIST는 룩셈부르크의 공공 연구·기술기관으로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를 아우르는 유럽의 선도적 연구센터다.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를 연결해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재료과학과 첨단 소재 분야의 연구를 비롯해 재료 특성 분석, 기계적 시험, 성능평가 등 다양한 시험·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KFT의 시험 의뢰에 따라 LIST에서 실시한 시험은 ‘Tensile tests at -170℃ on couplers’로, 영하 170℃ 조건에서 초저온 커플러의 인장성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3개 시험편의 인장강도는 각각 940MPa, 923MPa, 938MPa로 측정됐다. 최대 하중에서의 연신율은 각각 7.4%, 8.8%, 15.2%로 기록됐다.
 
특히 3개 시험편 모두 철근에서 먼저 파단이 발생했으며, 기언관 대표가 개발한 초저온 커플러의 파단은 철근 파단에 따른 충격으로 발생한 것으로 시험 결과에 기록됐다.
 
기언관 대표는 “이번 시험은 KFT가 개발한 초저온 커플러의 성능을 실제 LNG 시설에서 요구되는 초저온 조건에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상온 조건을 넘어 영하 170℃ 환경에서 제품의 인장성능을 시험하고 유럽의 공공 연구·기술기관인 LIST의 시험성적서를 확보함으로써 초저온 커플러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KFT의 초저온 커플러 개발은 제품 설계와 제작에 이어 특허 확보, 초저온 성능시험, LNG터미널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영하 170℃ 조건의 성능시험과 실제 LNG 인프라 적용을 통해 초저온 환경에 대응하는 철근 이음기술의 현장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 대표는 또 “초저온 커플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하 170℃ 조건에서 시험을 실시하고 시험성적서를 확보함으로써 제품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국내 최초 개발에 이어 특허까지 확보
 
기언관 대표는 초저온 커플러의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과 동시에 기술권리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기 대표는 “초저온 커플러는 단순히 기존 커플러를 변형하는 수준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초저온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제품 자체를 개발했고, 독자적인 기술로 특허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허는 KFT 초저온 커플러의 기술적 독자성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 기언관 대표가 직접 개발을 주도한 기술을 특허로 확보하면서 향후 LNG와 에너지 플랜트 등 특수환경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KFT가 개발한 초저온 커플러는 연구개발에만 머물지 않았다. 초저온 환경을 고려한 성능시험을 거쳐 실제 산업현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적용하면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결했다.
 
 
 
◉ 시험실에서 끝나는 기술이 아니라 현장에서 쓰이는 제품을 만들었다
 
KFT 초저온 커플러 개발 과정에서 기언관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실제 현장 적용이다.
 
초저온 커플러는 초저온 환경에서 사용되는 철근 이음제품인 만큼 실제 사용환경을 고려한 성능검증이 중요하다. KFT는 ULC25 제품을 대상으로 영하 170℃의 초저온 조건에서 성능시험을 진행했다.
 
기 대표는 “기술은 시험실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개발한 초저온 커플러를 실제 LNG터미널에 적용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 광양 LNG 터미널 초저온 커플러 시공 현장
 
 
◉ 광양 LNG터미널 국내 최초 적용…기술의 현장성을 보여주다
 
KFT 초저온 커플러의 가장 큰 성과는 포스코 광양 LNG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납품·적용했다는 것이다.
 
광양 LNG터미널은 LNG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로, 초저온 환경을 전제로 하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이러한 현장에 KFT가 개발한 초저온 커플러가 실제 적용되면서 제품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산업현장에 진입했다.
 
KFT 초저온 커플러의 광양 LNG터미널 현장 시공은 2024년 1월 21일 진행됐다.
 
기언관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저온 커플러를 실제 LNG터미널에 적용했다는 것 자체가 기술개발자로서 가장 큰 의미”라며 “제품을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검증되는 것이 기술사업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광양 LNG터미널 적용은 향후 KFT가 LNG 저장시설과 터미널 등 관련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현장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전체적인 효율
 
KFT가 초저온 커플러를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대하려는 이유는 기술적 차별성뿐만 아니라 시장성에도 있다.
 
대형 LNG터미널과 에너지 플랜트는 공사 규모가 크고 공정 하나하나가 전체 공사기간과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제품가격만으로 경쟁력을 판단하기 어렵다. 철근 이음작업의 편의성과 시공시간, 인력투입, 현장 작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실제적인 가성비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언관 대표는 “제품 하나의 단가만 놓고 경쟁하는 것은 기술기업이 가야 할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작업시간을 줄이고 시공성을 높이며 전체 공사비를 낮출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가성비”라고 말했다.
 
특히 초저온 커플러는 일반 건설자재와 달리 초저온이라는 특수환경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 가격경쟁보다 기술력과 신뢰성, 현장 적용실적이 중요한 경쟁요소가 될 수 있다.
 
           ▲ 초저온커플러 성능시험 (동국제강 연구소)
 
 
 
◉ LNG를 시작으로 에너지 플랜트까지 시장을 넓히겠다
 
기언관 대표가 바라보는 초저온 커플러의 시장은 광양 LNG터미널에 머물지 않는다. LNG 저장탱크와 터미널을 비롯해 에너지 플랜트와 초저온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특수산업시설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KFT의 향후 사업 방향이다.
 
기 대표는 “광양 LNG터미널 적용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LNG 관련 시설은 물론 에너지 플랜트와 초저온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시설로 초저온 커플러의 적용 분야를 넓혀가겠다”고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KFT는 국내 최초 초저온 커플러 개발과 특허 확보에 이어 영하 170℃ 조건의 성능시험과 시험성적서 확보, 실제 LNG터미널 현장 적용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특수 건설기술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 국내 최초 개발에서 초저온 성능검증, 실제 현장까지
 
 
기언관 대표가 개발한 KFT의 초저온 커플러는 국내 최초 개발 → 특허 확보 → 영하 170℃ 초저온 성능시험 → 시험성적서 확보 → 포스코 광양 LNG터미널 국내 최초 납품·적용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기술제품으로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의 핵심은 이름 그대로 ‘초저온에서도 견디는 커플러’라는 데 있다. LNG와 같은 초저온 환경에서 철근 이음부에 요구되는 기술적 조건을 고려해 개발하고, 영하 170℃ 조건에서 시험을 실시한 뒤 실제 LNG터미널 현장에 적용했다는 점이 KFT 초저온 커플러가 갖는 차별점이다.
 
기언관 대표는 기술개발자로서 초저온 커플러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성능검증과 실제 현장 적용까지 이끌었다.
 
이제 KFT의 다음 목표는 광양 LNG터미널에서 확보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LNG 저장시설과 터미널, 에너지 플랜트 등 국내외 특수시설 시장으로 초저온 커플러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초저온에서도 견디는 커플러를 우리 기술로 만들고,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기언관 대표가 개발한 KFT 초저온 커플러는 국내 최초 개발이라는 기술적 도전을 넘어 초저온 성능시험과 실제 LNG 인프라 현장 적용을 통해 기술의 현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mailnews7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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